지난달 23일 개최된 `경희의대 발전의 밤'에는 조정원 총장, 유명철 의료원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의 발전계획안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것임을 확실히 했다. 이에 따라 의대발전추진위원회와 의대 및 부속병원 동문회가 활성화되는 등 의대발전의 중장기 계획도 본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 박종학 회장은 “의대발전과 동문회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유명철 원장도 인사말에서 “의학계열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축을 마련해 경희의대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승보 병원장은 부속병원의 경영전략 및 고덕병원 건립 계획을 밝히며 동문들의 후원과 관심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에는 임동구(3회) 제10대 동문회장이 제1회 의황대상을 수상했으며 내과전문의 수석의 영예를 안은 장현하 동문과 최우석 경희대학 전체교수협의회장 등이 축하패를 수여받았다. 2002년도 예산은 1억 5백만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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